(신년사)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 (사진=파스너조합)지난해 국내 파스너산업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극심한 내수 침체,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로 인해 존폐가 거론될 정도로 큰 위기를 맞았다.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수요가 30%가량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재는 30~40%가량 낮은 가격에 밀려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미국의 철강 파생제품 관세가 50%가 적용되면서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유럽시장도 요구사항이 많아져 수출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2026년부터 자동차시장에도 중국산 제품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수요 환경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이에 파스너조합은 중국산을 포함한 수입재 대응을 위해 정부에 반덤핑 방지 관세,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상계관세,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원산지표시 위반, KS개정, 시판품 조사 등을 요구하는 한편 조합 차원에서는 기술 개발, 품질 강화, 생산성 향상, 신소재 활용 등을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파스너조합은 KS 개정을 위해 신진화스너공업, 대진볼트공업, 한서정밀, 태양금속공업, KPF 등 6개사 관계자가 모여 TF를 구성했다.
TF는 ▲KS B 1002(6각 볼트) ▲KS B 1003(6각구멍붙이 볼트) ▲KS B 1010(마찰접합용 고장력 6각 볼트, 너트, 평와셔 세트) ▲KS B 1012(6각 너트 및 6각 낮은 너트) ▲KS B 1062(머리붙이 스터드) ▲KS B 1326(평와셔) 등 6개 품목에 대한 KS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KS 개정안에서는 원산지 표시와 제조자식별 표시를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파스너 제품 KS 중 제품상 원산지 표시가 전무하다.
이에 조합에서는 불량, 짝퉁 저가 수입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생명과 안전 그리고 선택권 강화를 위해 KS인증 표시 옆에 “한국(KR)”, “중국(CN)” 등 ISO 3166-1 alpha-2의 국가별 코드와 동일한 2자리 알파벳 문자로 각인하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파스너업계를 대상으로 KS 개정 추가 의견 수렴을 실시하여 2026년 공식 사업으로 원산지 표시 추가 외 주요 개정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KS 내 상이하게 표시 중인 제조자명, 제조자 약호, 등록상표, 상호 등 제조자 식별 표시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증심사 개정 사항 발굴을 통해 치명결함, 중결함, 경결함 등 업계 현실과 부합하는 결함 표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재 방어 외에도 조합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로봇을 적용하여 중국과 다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여 조합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고로사-신선사-파스너업계는 물론 공구 및 금형업체까지 포함하는 공급망 전체의 협력을 통해 신수요 및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