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국산 컬러강판 반덤핑 조사 시작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이 중국산 컬러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돌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무역행정위원회(IATC)는 자국 철강사 아르셀로미탈 남아프리카(AMSA) 등의 요청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컬러강판에 대해 덤핑 방지 조사 절차를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각) 관보를 통해 밝혔다.
대상 품목은 폭 600밀리미터(mm) 이상 컬러강판으로, HS코드 △7210.70.20 △7210.70.30, △7210.70.40 △7210.70.90에 해당한다. 덤핑률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 5월~2025년 4월이고, 산업 피해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5월~2025년 4월이다.
관보에 따르면, 조사 청원 측은 중국산 제품의 덤핑 마진을 51%로 제시했다. 2022년 5월부터 3년간 가격 하락, 판매·이익·생산 감소, 시장 점유율 하락, 현금흐름 악화 등 여러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WITS 포털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컬러강판 등 HS 7210.70 품목은 약 4만800톤으로, 같은 기간 전체 물량의 74%를 차지했다. 이 품목의 중국산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약 1,006달러였고, 2021년부터 3년간 연평균 수입은 5만3,624톤이었다.
한편, 한국은 올해 1~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컬러강판 4,647톤을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8% 줄었다. 최근 5개년(2020년~2024년) 기준으로 연평균 4,377톤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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