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 글로벌 수출 공로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건축용 패널 전문기업 SY(에스와이)의 신영세 이사가 지난 1일에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중견기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유공자 포상을 통해 중견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영세 이사는 2012년 입사 이후 샌드위치패널 제품의 해외 직수출 체계를 구축하고 동남아·중동·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넓히는 데 앞장서 회사 영업 무게 중심을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과정에서 수출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려 수출탑 달성에 기여하는 등 회사의 해외 매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법인 설립 및 안정화 과정에 참여해 설비 이전, 운영 지원, 인력 교육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SY그룹의 해외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FTA 인증수출자 자격 확보와 미국 FM·ICC-ES·ASTM·UL 등 각종 해외 인증 취득을 지원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선진 건설시장 수주 경쟁력을 높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내부적으로는 1인 체제로 시작한 수출 조직을 전담조직으로 확대하고 수출·인허가·인증 관리 등 업무를 체계화해 회사 전체의 해외 대응력을 끌어올린 공로가 인정됐다. 타 영업부서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원산지증명서·수출서류 지원 등 간접 수출 업무를 맡아 전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Y는 샌드위치패널과 판넬 일체형 외장재 등 건축용 패널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법인과 수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