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3분기 매출 전년比 1.9% 감소

업계뉴스 2025-11-18

파스너 제조업체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 김형노)가 자동차 생산 호조에도 국내외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가 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634억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억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5,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8% 감소했다.

국내외 자동차 생산 호조에 파스너와 자동차부품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됐으나, 건설 부문 부진에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소재 가격 하락과 판매비와관리비 감소, 물류 개선에 따른 운송비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생상품 손실이 커진 데다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외환환산손실 급증으로 인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제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 권면금액 45억 원 상당 자기사채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월 24일이다.

해당 자기사채는 지난 2023년 7월 20일 회사가 콜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것으로, 케이피에프는 해당 채권·채무가 취득일에 이미 소멸됐음을 확인했으며, 전자등록기관 말소 등록을 신청해 전자적 소멸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으로 케이피에프의 잠재 유통주식 수 109만6,224주(전환가격 4,105원 기준)가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자기사채 소각 이후 제8회 전환사채 발행금액 200억 원 중 만기일(2026년 7월 20일)까지 남는 미상환 잔액은 6억 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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