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역대 최대 규모였던 ‘SMK2023’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3)은 2023년 10월 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 전시장에서 열렸다. 특히 SMK는 그해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톱 10 전시회에 이름을 올리면서 위상이 높아졌고, 코트라(KOTRA) 공동 주관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SMK2023은 △미래 소재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재 강국 실현 △새로운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철강금속 개발 △경상북도의 세계적 철강 산업 메카 도약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열렸다. 여러 미래산업(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과 융합해 가는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전시회는 총 183개사 515부스로 구성됐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포함해 고려제강, 넥스틸, TCC 스틸, 에코프로, 풍산, LS MnM 등 철강비철금속 주요 업체들 뿐만 아니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동조합 공동관,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로 대표되는 친환경 철강 제품과 함께 저탄소 철강 기술과 공정, 특히 미래 수소환원제철까지 선보여 포스코의 중장기적 탄소 저감 계획을 알 수 있게 했다.
현대제철도 자사의 탄소중립 로드맵과 친환경 철강 기술을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고, 3대 브랜드 3H(H-CORE, H-SOLUTION, HyECOsteel)를 선보였다.
풍산은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원자재로 쓰이는 고품질의 판, 대, 관, 봉, 선 제품을 내놨고, LS MnM은 기존 비철금속 제련 사업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련 기술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상설 전시와 더불어 여러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엔 13개국 45개사가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중국 바이어는 23개사에 달했다. 상담횟수는 112회를 기록했고, 이 중 계약추진으로 이어진 금액은 1,325만 달러였다.
아젠다 컨퍼런스는 △수소환원제철 △저탄소 정책 △미래형 전기로 △ESG 경영 △AI 솔루션 등 업계의 관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한편, 전시회 참관객 구성을 분석해 본 결과, 각 부분별 비중은 철강소재 40.5%, 비철금속소재 26.3%, 가공설비 및 기술 23.5%, 친환경/안전 8.2%, 기타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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