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 컨퍼런스]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 포트폴리오로 수익성 회복 노려

종합 2025-11-05
▲ 포스코 기술연구원 김재성 리더는 ‘2025 GVC 컨퍼런스’에서 ‘고부가 철강재 개발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중이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김재성 리더는 ‘2025 GVC 컨퍼런스’에서 ‘고부가 철강재 개발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원가 혁신과 고급 제품 중심의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자동차·고내식 코팅(POSMAC)·스테인리스·고망간 등 핵심 제품군을 제시하며, “범용재는 국내 수요 대응 차원에서 유지하되 ‘어렵게 만들어 비싸게 파는’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발 공급 확대와 인건비 상승, 고급화 과정의 정품률 저하로 원가 압박이 누적된 현실을 짚으며, “범용재 기준으로 중국산이 최대 10% 저렴한 구간이라 내부 노력으로 2~3% 절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과거 ‘경쟁사 기술 추격→고객 요구 대응’ 중심에서 ‘수요 예측 기반의 선행 개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를 위해 산업계·학계·정부가 컨소시엄을 이뤄 대형 과제를 패키지로 추진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설명된 포스코의 미래핵심 철강제품에 대한 정리다.

 

▲ 에너지 산업용 강재: 극저온 인성 보증 강재와 해상풍력용 후판을 확대하며, 국내 약 25t 단중 한계를 25t×2 용접으로 보완하는 ‘대단중 후판’ 솔루션을 준비한다. LNG 확대에 맞춰 고Mn 극저온 인성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고강도·고내식 STS: 듀플렉스 STS를 중심으로 SMR 계통 등 고내식·고강도 요구 시장을 겨냥한다.

▲ 프리미엄 강건재: 내진강·고강도 내해수강·내화강으로 구성해 내진은 YS를 낮추고 TS를 높여 에너지 흡수영역을 넓히고, 내화는 고온에서 강도 유지를 목표로 한다.

▲ 고내식 코팅 (PosMAC): Al/Mg 첨가 기반 초고내식 도금으로 부식환경 등급별 적용 전략을 고도화하며, 해양·풍력 인프라 중심으로 확산한다.

▲ 자동차 강판: EV 시대에도 배터리 중량 대응으로 1GPa+ 수요가 지속돼 마르텐사이트·핫프레스강 적용을 확대하며, 일부 특허 장벽 돌파도 언급했다.

▲ 무방향성 전기강판(NOE): 설비 추격을 넘어 냉간압연 후 Si 침투 등 공정 차별화로 손실 저감과 특성 향상을 모색중이다.

▲ 고 Mn강: LNG 운송·저장용 극저온 인성과 비자성 특성을 바탕으로 적용을 확대하며, 세계 최초 고Mn 극저온 인성강을 개발했다.

▲ 저탄소 고급강재: 전기로 용강의 C·N·S 동시 제어로 양산 가능 강종을 넓히고, 차외판은 Ti 다이내믹 제어와 소둔·권취 온도 상향 및 석출물 조대화로 성형성을 회복하며, 전기강판은 석출물 제어와 열연·ACL 집합조직 개선으로 철손 열화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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