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韓·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개최

업계뉴스 2025-10-16
16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과 스웨덴 간 경제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웨덴 측에선 빅토리아 왕세녀 등 정부 관계자와 헥시콘, 에릭슨(통신), 아틀라스콥코(산업장비), 볼보트럭(상용차), 샨풀넥스트(SMR) 등 스웨덴 기업 14개 사가 참석했다. 한국에선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드레아스 칼손 국토주택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국경을 넘는 혁신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반도체·배터리·조선 부문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산업 역량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두 나라가 함께 성장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기업들은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친환경 패키징 등 각 업체들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과의 구체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공동연구 허브 설립, 해상풍력 구조물 개발, 초고압 직류송전(HVDC) 프로젝트 등에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스웨덴국립연구원(RISE)-한국에너지공대(KENTECH)-나주시의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개발용 공동연구 허브 구축 및 전력반도체 분야 협력 △헥시콘-SK오션플랜트의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공동 개발 △히타치에너지-HD현대일렉트릭의 미래 전력망 솔루션 협력 등 3건이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기후 위기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전통 제조업에서 친환경,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확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스웨덴의 비전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상호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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