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 Al 생산량, 전년 대비 1.59% 증가

업계뉴스 2025-10-07

8월 세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국제알루미늄협회(International Aluminium Institute, 이하 IAI) 통계에 따르면 8월 세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은 총 627만7천톤으로 지난해 8월인 총 617만9천톤보다 1.59% 늘어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생산량은 GCC를 제외하고 증가했다. GCC 1.88% 감소했고 ▲아프리카 3.7% ▲북미 0.3% ▲남미 1.54% ▲중국 제외한 아시아 0.98%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0.5% ▲오세아니아 3.9% ▲중국 2.01% 증가했다. 

GCC를 제외한 모든 대륙의 생산량이 늘어났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의 8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376만4천톤으로 지난해보다 2.01% 증가하며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현지 금속 전문 매체인 SMM(Shanghai Metals Market)은 8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약 4,579만톤, 국내 가동 능력은 약 4,400만톤으로 추산했다. 8월에는 ▲산둥 및 윈난 지역에서의 2단계 생산능력 대체 프로젝트 가동 ▲구이저우 기존 대체 프로젝트 일부 가동 ▲광시 지역 기술 개조 프로젝트의 전해조 점진적 재가동 ▲윈난 지역 일부 유휴 설비 제한적 생산 재개 등으로 가동률이 소폭 늘어났다.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8월 생산 원가 상승과 알루미늄 가격 소폭 하락이 맞물리면서 제련소의 수익성이 일부 압박 받았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이스틸(Mysteel) 조사에 따르면 102개 제련소의 평균 제련 원가는 톤당 1만6,111위안으로 전월 대비 179위안 늘어났다. 시장 관계자는 “8월 초까지는 전통적인 비수기라 국내 알루미늄 수요가 부진했지만, 8월 말부터 9월 소비 기대감과 전기차 제조 및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에도 8월 7일 센츄리 알루미늄(Century Aluminium)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마운트 홀리(Mt. Holly) 제련소의 연산 5만 톤 규모 생산라인 재가동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동률을 현재 75%에서 점차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약 5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재가동 계획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전면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South32 모잘(Mozal) 알루미늄 제련소는 정부 및 전력 공급업체 HCB와의 협의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 South32는 2026년 3월까지 모잘을 유지·관리 상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지분 기준 생산량이 약 24만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5회계연도의 35만 5천 톤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생산량이 추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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