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군산공장, 강관말뚝 버팀대용 KS인증 획득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홍만기)이 군산공장에서 강관말뚝 버팀대용 인증을 취득해 토목 및 건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세아제강 군산공장은 지난 7월 30일 KS F 4602에 대해 KS인증을 취득했다. KS인증을 획득한 업체들은 신규 설비를 증설하거나 제품군을 다각화해 실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관 제조업계는 공신력 확보로 국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KS인증을 취득해왔다. 이는 신생업체를 비롯한 기존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KS F4602는 토목 및 건축 구조물에 사용되는 용접 강관 말뚝의 규격을 정의한 표준으로, 2024년 4월 1일 개정을 통해 흙막이 가시설 구조물 및 벽체 보강재로 활용되는 버팀대용 강관 말뚝에 대한 새로운 종류가 추가되었다.
일반적으로 강관 말뚝의 종류는 STP(Steel Tube Pile) 라는 기호와 함께 최소 항복 강도를 나타내는 숫자로 표시된다.(예, STP275, STP355 등) 개정된 규격에서는 버팀대용 강관 말뚝의 경우, 숫자 뒤에 S(Strut-버팀대) 문자를 추가하여 표시하도록 변경했다.
강관말뚝의 경우 전단력에 대해 유리한 재료특성으로 인해 외경과 두께의 조정, 다양한 강종의 사용, 강재 내 힘의 재분배 등을 고려해 말뚝기초 설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하부구조의 성능기반을 동일 건축 비용을 투입해 내진설계를 진행할 때 경제성 부분에서 강관말뚝이 PHC말뚝보다 높다는 결과다. 아울러 현장원주용접부 용접작업, 검사 및 시공현장으로 이동시간이 소요되어 시공기간이 긴데 비해 강관말뚝은 단본을 해산운반을 통해 시공현장으로 운반 후 즉시 시공이 가능해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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