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냉연판재류] 가전 수익성 또 악화…공급價 4분기 연속 반등 실패

가격시황 2025-09-05

가전사의 강판 공급 가격 인하 압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일부 업체 제품의 공급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부 업체의 가전용 냉연강판 가격이 톤당 5만 원가량 인하됐다. 한 관계자는 “분기마다 가전사와 진행되는 강판 가격 협상에서 반등이 이뤄지지 못한 결과”라며 “가전 수요 둔화에 따라 가격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매 분기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가전업체와 탄소강 공급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 이 결과는 시장에서 사실상 기준 역할을 한다. 개별 협상이지만 포스코가 최대 공급사인 만큼, 재압연 업체들도 그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구조다.

이번 협상 결과로 가전용 강판 공급 가격은 4개 분기 연속 인상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48%에 달하는 국내 가전산업이 미국의 고율 관세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철강업계에 공급 가격 인하 압박을 강화한 탓이다.

한편 가전용 실수요 물량과는 달리 유통향 용융아연도금강판(GI) 가격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톤당 5만 원 인상한 상태다. 실수요처인 가전업계와 유통시장 간 가격 흐름이 정반대로 나타나는 가운데, 업계는 이달 말쯤이면 인상분의 시장 정착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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