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강관 제조업체 율촌, 폴란드 생산라인 구축 나서 

업계뉴스 2025-09-01

인발강관 제조업체 율촌의 폴란드 자회사가 조관설비 등 유형자산 취득으로 해외 생산라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율촌은 폴란드 자회사인 '율촌 폴란드(Yulchon Poland Sp. zo. o.)'가 181억1975만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율촌 폴란드는 현지 회사 20곳으로부터 이를 취득했다. 회사는 "상업 생산 시작을 위한 조관·인발 양산라인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득 예정일은 2026년 6월 30일로, 다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모든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잡았다. 취득금액은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견적서상 금액 1117만3926.04유로에, 이사회 결의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환율(1유로당 1621.61원)을 적용해 산출됐다.

율촌은 "이번 유형자산 취득은 대부분 주문제작납품방식으로 진행돼 정확한 완료시기를 확정할 수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예측 가능한 시점을 기준으로 취득예정일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취득 재원은 금융기관 차입과 자기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율촌은 전기저항용접(ERW) 강관의 조관 및 인발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공장은 인발가공만 하고 있으며 멕시코 공장은 조관 및 인발가공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율촌이 생산하는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며 가장 비중이 큰 수요 산업은 자동차 산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자동차 부품 비중은 88.5%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산채굴용, 중장비 등에도 사용. 자동차 부품은 완충용장치, 현가장치, 조향장치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에 필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자동차 부품 중에서는 완충용 장치가 가장 큰 비중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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