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4거래일 만에 하락…중국 경제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반영

시황 2025-08-28

 

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7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82달러, 9,773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은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3개월물 기준 톤당 9,7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상황은 전기동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비철금속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다. 최근 발표된 1~7월 중국의 대형 공업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이로 인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3개월 연속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1-6월의 1.8% 감소폭보다는 소폭 개선되었으나 중국 경제의 둔화가 전기동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 가격은 5월 말 이후 3개월 동안 9,600달러에서 10,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Freeport McMoRan의 인도네시아 자바 Gresik 구리 제련소 복구 작업이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제련소는 지난해 10월 황산 유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연간 170만 톤의 구리 정광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련소가 재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90만 톤의 음극동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ME 전기동 재고량은 최근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LME 전기동 재고 중 canceled warrants를 제외한 가용재고는 16거래일 연속으로 14만 톤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LME 구리 재고에서 곧 출고될 재고량을 나타내는 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전체 재고량의 8.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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