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세계 조강생산 감소 폭 확대 전망

분석·전망 2025-08-26
글로벌 경기가 미국의 관세전쟁, 인플레이션 지속 등의 영향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경기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글로벌 철강 주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세계 조강생산도 감소세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 및 국가들의 생산 감소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부터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중국의 생산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눈에 띈다. 지난 4월까지 지난해 수준의 생산을 넘어서던 생산이 7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인도는 높은 생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로 생산 ▲ 전기로 생산세계철강협회(WSA) 70개국의 올해 1~7월 세계 조강생산량은 10억8,620만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다.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비중이 높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조강 생산은 중국의 생산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월 누적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8억480만톤을 기록했다.유럽 27개국의 생산도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의 철강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3.8% 감소했다. 중동지역은 0.9% 감소했고 남아메리카 지역도 1.0% 감소하는 등 세계 주요지역에서의 생산이 부진한 모습이다.주요국별 조강생산은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 하반기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데다 미국의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소비 자체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가 지속적으로 지연되면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등 인플레이션 지속 등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주요 10대 철강 생산국 중에서는 인도, 미국을 제외한 8개국의 생산량이 감소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은 1분기 경기부양책이 시작되면서 생산량이 다시 늘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관세전쟁, 더딘 수요회복, 정부의 감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이후 생산이 감소로 돌아선 모습이다.수요측면에서는 여전히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아직까지 실물시장에는 직접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도 강력한 경기부양 등의 정책을 하반기에 본격화하고 있어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철강공급 과잉에 따른 부담 등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강력한 감산 정책도 하반기 들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조강생산량 감소세는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1~7월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5억9,450만톤을 보였다.반면 인도는 지속적으로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증가폭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제조업 성장과 더불어 인프라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증설설비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높은 생산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는 올해 생산량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1~7월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9.8%나 증가한 9,490만톤을 기록했다.일본은 자국내 경기부진 및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조강생산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산업인 자동차 생산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건설 및 기계 부문 등 주요 철강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관세전쟁의 영향 등으로 조강생산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의 1~7월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4,750만톤에 그쳤다.미국은 전반적인 경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세전쟁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등 제조업 경기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더욱이 높아진 관세에 따른 제조업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압박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철강생산은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등의 영향으로 자국산 물량의 소비량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조강생산량도 증가했다. 1~7월 조강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4,740만톤을 보였다.EU는 소비 위축에 따른 자동차산업 경기 둔화, 에너지부족 현상 등이 지속되면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주택시장 및 제조업 경기 부진 등이 장기화하면서 조강생산량도 전년동기 대비 무려 12.1%나 감소한 1,980만톤에 그쳤다.튀르키예도 경기부진 등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조강생산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까지의 조강생산량은 0.9% 감소한 2,150만톤에 그쳤다. 이란은 전쟁 등의 영향으로 5.2% 감소했다. 브라질은 0.5% 소폭 감소했다.우리나라도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력 수요산업들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철강 수요 자체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감산체제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강생산량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월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한 3,590만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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