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반덤핑 보릿고개

시황 2025-08-19

중국산 도금·컬러강판 반덤핑이 제소된 가운데, 잠정관세 부과 이전까지 나타날 수 있는 막차물량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건설, 가전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표면처리 제품의 수익성은 크게 훼손된 상태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계는 인상 공문을 보내기도 했으나, 유통 시장 내 정착은 미진했다 .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이익이 저조했던 만큼, 반덤핑 제소를 기점으로 가격을 올려 수익성을 개선하고 싶다"라며 "그럼에도 중국산 막차물량의 가능성 때문에 관망이 강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도금·컬러강판 반덤핑 조사 개시는 9월 30일까지 여부가 결정된다. 조사가 개시될 시 예비판정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 시점으로부터 2개 분기가 남은 가운데, 해당 시기 중국산 저가 밀어넣기가 심화된다면 업체 영업이익에도 큰 타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사의 가격 인상을 돕기는 커녕, 단기적으로나마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열연강판의 선례는 걱정을 더하고 있다. 수입산 열연강판 역시 조사 개시~예비 판정 부과 시점에서 물량 유입 급등이 두드러지게 관측됐다. 국내 표면처리 업계는 이번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국내 표면처리 업계는 9월 용융아연도금강판(GI) 가격을 5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GI 최대 공급사인 포스코도 이에 동참하며, 가격 정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비 #판정 #시점 #물량 #유입 #급등 #두드러지게 #관측됐 #조사 #개시될 #예비판정 #내년 #1분기 #이뤄질 #전망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