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5월 공작기계 수주 전년比 1.3% 증가

수요산업 2025-08-18

국내 건설 및 제조업 장기 침체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들의 인프라 및 제조업 설비 투자 증가, 극도로 침체됐던 내수 부문의 전년 대비 기저효과 등이 겹치면서 5월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주가 소폭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와 정밀기계를 제외한 금속제품과 중장비,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 부진 및 건설 경기 장기 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과 출하, 수출과 수입은 모두 감소했다.

수주 증가에도 전반적으로는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이 강했으며, 5월 공작기계 시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수요 위축세가 지속됐고, 이로 인해 월간 수출은 4년 만에 처음으로 2억 달러를 하회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계명재)가 발표한 ‘2025년 5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 공작기계 수주는 2,53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0%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965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9%,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 감소했고, 수출수주는 1,573억 원으로 전월 대비 2.5%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5월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주는 1조3,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5,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반면, 수출수주는 8,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했다.

5월 누적 기준 업종별 수주는 자동차와 정밀기계는 각 전년 동기 대비 27.1%, 38.8%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 전기‧전자‧IT, 철강‧비철금속, 조선‧항공, 금속제품은 각 전년 동기 대비 2.0%, 18.9% 26.9%, 19.9%, 78.3% 감소했다.

5월 공작기계 생산은 2,0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5%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 감소했고, 출하는 2,47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8.1% 감소했다. 5월 누적 기준 공작기계 생산은 9,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고, 출하는 1조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

5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9,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8% 감소했다. 5월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출은 9억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대륙별 수출은 아시아(6,100만 달러, 13.6% 감소)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북미(6,200만 달러, 12.4% 증가)와 유럽(5,400만 달러, 8.1% 증가)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5월 공작기계 수입은 7,3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1%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9.3% 증가했다. 5월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입은 3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대륙별 수입은 아시아(4,500만 달러, 31.1% 감소)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2,600만 달러, 79.3% 증가)과 북미(100만 달러, 2.9% 증가)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한편 6월 이후에는 주력산업 부진과 트럼프 리스크로 국내외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아시아 주요국들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공작기계 생산 및 출하, 수출 및 수입 감소세가 모두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유럽 국가들의 경기 회복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들의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가 지속되면서 수출 수주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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