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UAE계열사 채무보증 686억원 결정

업계뉴스 2025-08-11

세아제강지주는 세아스틸UAE를 상대로 채무보증을 실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지점 KEB하나은행을 채권자로 하는 '세아스틸UAE(SeAH Steel UAE, LLC)'를 상대로 686억7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보증은 해당 법인이 진행 중인 'WEP(West to East Pipeline) 프로젝트' 관련 원재료 구매용 신용장(LC) 개설을 위해 이뤄진다. 보증금액은 미화 4950만달러를 원화로 환산한 수치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2024년 말 연결기준 2조6,582억원)의 2.58%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9월6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다. 이번 건을 포함한 회사의 총 채무보증 잔액은 약 2조4969억원이다. 세아제강지주 측은 세부 절차와 구체적인 사항 결정 권한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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