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직원과의 소통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립

업계뉴스 2025-07-04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1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KZ 이음의 장' 행사를 열어 최고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해 50주년을 기념해 고려아연의 미션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KZ 이음의 장'은 고려아연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에는 최윤범 회장이 주관했고 지난해에는 3개 부문 사장들이 참여하여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최윤범 회장은 지난 10개월 간 이어졌던 적대적 M&A 사태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고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경험은 우리 모두가 더 단단해지고, 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직원들이 근로 현장 안전, 복지, 그리고 적대적 M&A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사내 정비 인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 회장은 작업허가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모든 작업과 경과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인수인계하는 것만이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KZ 이음의 장' 기념 촬영(제공=고려아연)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30일 부산에서 신입사원 워크숍인 ‘루키즈 데이(Rookies Day)’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범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와 조직의 비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최 회장은 "각자가 가진 가능성과 역할을 믿으며 내가 회사를 이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저는 여러분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같은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꿈을 실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신입사원들에게 고려아연의 비전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KZ 이음의장' 고려아연 임직원 단체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은 향후 인재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련 사업뿐만 아니라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성장시킬 핵심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제련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번 'KZ 이음의 장' 행사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신뢰와 협력의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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