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KOREA, 주요 산업에서의 AM 기술 응용 가능성 공유

업계뉴스 2025-07-03
▲3D프린팅연구조합 이조원 이사장이 AM KOREA 2025’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이조원)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301호에서 ‘AM KOREA 2025’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이하 AM) 기술의 최신 산업 적용 사례와 항공우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에서 AM 기술의 응용 가능성과 기술적 도전을 다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항공우주 산업과 K-방산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3D프린팅연구조합 이조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소재 혁신과 미래 제조 산업의 응용 가능성을 조망하며 산학연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이 교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분산되어있던 학술대회와 산업세미나를 한자리에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용합 연구와 기술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국방, 항공우주, 에너지, 의료,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층제조의 응용 사례를 다루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기술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방위사업청 미래방위사업 전략담당관실 도윤희 과장은 ‘K-방산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자국국방 의지와 기술 수준을 상징하며 대다수 국가가 자국 방위산업 육성을 희망하고 있다. 국가가 유일한 구매자인 안보산업으로 정부 예산으로 1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는 유일한 사업이다. 체계·협력업체가 군 소요를 기반으로 다품종 소량 주문 제작하는 생산 구조로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 

도 과장은 “한국의 글로벌 방산시장 점유율은 10위로 2015~2019년 2.1%였으나 2020년~2024년에는 2.2%로 늘어났다. 2023년 기준 방산매출 100위 기업 중 한국 방산기업은 4개사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2023년 역사상 최초로 방산분야 매출액이 20조원을 달성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미래 방위산업 환경은 소프트웨어, 소부장 중심으로 변화하며 방산 및 민수기술 경계가 모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주도에서 민관 협력 방식으로 R&D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송상우 원자력안전연구단장은 ‘와이어 기반 적층제조 기술을 활용한 SMR 부품제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와이어 기반 DED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대형 기기 및 부품 제작에 특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용 용접재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혁신제조기술 중 와이어 3D프린팅에 대한 ASME 기술기준 제정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 DED 기술은 스테인리스강, 저합금강, 니켈 합금 등이 소재로 사용되며 압력용기 노즐 직접 적층, 중대형 밸프 및 펌프, 파이프 및 피팅류에 적용할 수 있다. 

송 단장은 “증기발생기 헤더, 노즐 등 내외부 구조물 직접 적층이 SMR 3D 프린팅 적용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대형 부품 제작을 위한 와이어 기반 3D 프린팅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국내 원전 중소 및 중견기업 3DP 제작역량 강화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3DP 제작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을 시작했다. 중대형 부품 제작용 3D프린팅 제작장비 6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으로 모합금부터 최종 와이어까지 원스톱 공정라인을 갖출 예정으로 3DP 와이어 및 분말제조부터 설계, 제작, 평가, 인증까지 전주기를 지원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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