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ESG 경영 고도화”
SKC(대표이사 박원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SKC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고도화되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특히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을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선정된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산업 안전보건 강화 등이다.
SKC는 이슈 선정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진, 사외이사,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또, 도출된 이슈의 영향력과 리스크, 기회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RO(Impact·Risk·Opportunity) 평가도 올해 처음 도입해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다.
공시 데이터의 범위도 확대됐다. 올해 보고서에는 2023년 10월 신규 투자사로 편입된 ISC의 ESG 데이터를 포함해,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내용까지 반영됐다. 특히 서울, 성남, 정읍,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진행한 생태계 복원 활동인 ‘마이 그린 네이처(My Green Nature)’ 프로그램 사례가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 검증 정확도와 제작 효율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보고서의 신뢰도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SK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ESG 성과를 측정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책임을 명확히 전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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