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전력기자재에 추경 187억…산업부, 위기지역·수출산업에 자금 수혈

정부정책 2025-06-20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956억 원을 편성하고, 경기 회복과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산업 현장 대응에 나선다. 철강·전력기자재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만 187억 원 규모의 직접 지원이 투입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위기지역 지원(37억 원), 전력기자재 수출기업 금융지원(150억 원) 등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예산이 새롭게 반영됐다.

산업부는 철강·석유화학 등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지원과 기술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생존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또한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맞춰 전선류·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설비 확충과 신제품 실증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신설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AI 확산과 전력 소비 증가로 인한 해외 수요에 발맞춰 국내 기업의 수출 산업화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심의 통과 이후 신속한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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