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월초부터 꺾인 시장 4주 연속↓

주간동향 2025-06-05

6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1~72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저점은 이미 70만원까지 보이면서 결국 우려하던 60만원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앞서 대선과 현충일 휴일 여파로 첫째 주 관망세가 예상됐으나 본격적인 개장도 전에 저가 판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반 시세를 억누르는 상황이다.

월초 하락을 시작으로 중하순부터 보합 전환이 예상되는 전형적인 6월 비수기장이다.

제강사들이 지난달부터 78만원의 원칙마감 기조를 고수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추가 하방 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제강이 다음달 중순부터 인천공장 셧다운을 예고한 가운데 이달 국내 제강사 철근 가동률은 대체로 저조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월별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6월 가동률은 평균 60.9%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68.8%)과 비교해 7.9% 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연이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70%선을 소폭 밑돌던 국내 철근 가동률은 올 평균 60% 극초반대까지 추락했다. 이미 과반이 50%대로 진입한 상황에서 사실상 반토막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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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 이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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