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업계 탄소 대응 돕는다…22일 여수서 '녹색성장 설명회' 개최

업계뉴스 2025-05-21

정부가 철강업계의 녹색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환경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5월 22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포스코, GS칼텍스 등 주요 다배출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 탄소규제 본격화에 앞서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현장 밀착형 행보다.

이번 설명회는 철강·석유화학 업종이 밀집한 전남 여수에서 시작된다.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주요 배출업종 기업과 협력업체가 참여해 녹색전환 전략과 정부 지원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5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부처의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여수, 5월 22일)을 시작으로 영남권(울산, 5월 27일), 수도권(서울, 5월 29일)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 사업이다. 유형별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좋은 정책도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실현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발 더 움직여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녹색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번 설명회가 다배출업종 밀집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정부의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수출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도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금융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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