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5월 중국 철강價 변동성↑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품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철강 정보 플랫폼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30일 기준 냉연강판(CRC) 가격은 한 주 전보다 톤 당 100위안 하락했다. 열연강판(HRC) 가격도 톤 당 30위안 떨어졌다. 반면, 중후판과 철근은 일주일 전보다 각각 톤 당 30위안씩 상승했다. GI와 H형강은 한 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달 중국 철강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왕젠화 마이스틸 애널리스트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심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철강 가격이 5월에 더 빈번하고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HRC, CRC 등 제조업에 사용되는 제품들의 시장 재고는 수출 경로 제한으로 5월 누적될 수 있지만, 철근, 선재 등 건설용 철강 재고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철강업계의 체감 경기는 올해 처음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중국철강물류위원회(CSLC) 발표에 따르면, 4월 중국 철강 부문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50.6으로 전월대비 4.6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50을 웃돌았다.
철강 수요와 생산 부문이 모두 확장세를 나타냈다. 하위 지수인 신규 주문 지수와 생산 지수는 각각 51, 50.8로 전월대비 9.9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의 4월 제조업 PMI는 49로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만에 다시 경기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업계에선 미국의 대(對) 중국 145% 관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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