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몰 가공몰

[STS] 장기 시황 부진에 국내 사업자 간 갈등만 깊어져

시황 2025-04-15

스테인리스(STS) 강판 업계가 4월 중순까지도 판매 부진과 가격 인상 불발에 시름하고 있다. 업계 내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선 제조 밀의 지원이 필요하단 주장도 나오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사에서 4월 중순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345만 원 전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거듭된 시황 부진으로 350만 원 거래보다 340만 원대에서 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업계에선 건설업 및 내수 침체가 단기간 해소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시황 방어적 주문 및 재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건설 기성 증가와 수요산업들의 야외 작업 증가를 기대해 볼만한 봄철 성수기 진입에도 수요 개선을 기대하는 곳이 전혀 없어 보인다.  

또한 STS 강판 유통사들은 STS 제조밀이 올해 1분기 내내 가격 인상에 적극적(유통향 300계가 매월 10만 원 인상)이었던 것과 달리, 자신들의 판가는 지난해 연말 가격에서 상승하지 못해 적자 판매가 심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STS 유통 시장 내에선 제조사가 자신들의 수익성만 챙길 것이 아니라 유통업계와 실수요업계 상황, 그리고 수입재 가격 동향을 감안해 가격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소한 장기 시황 부진 속에서 상생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려는 움직임이라도 보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포스코 등 STS 제조 밀은 산업용 전기료 급등과 원료 수입 부담을 높이는 환율 급등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고 최소한의 인상만 적용했단 입장이다. 

팬데믹 보복소비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역시 시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STS 사업자 간 갈등만 점차 깊어지고 있다. 

#건설 #기성 #수요산업들 #야외 #작업 #기대 #볼만 #봄철 #성수기 #진입 #수요 #개선 #전혀 #없어 #보인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