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몰 가공몰

배관용강관, 설비투자로 고품질 도금강관 생산

업계뉴스 2025-04-09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설비투자를 통해 고품질 도금강관 생산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강관 제품의 경우 B2B 성격이 강해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많지 않았으나, 2010년 후반대 이후 고기능성 강관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현실이다. 여기에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고부가 강관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솔루션과 연계로 수요 창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강관사의 브랜드 마케팅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먼저 세아제강은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향상으로 도금강관 브랜드화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기존 제품 대비 10배 이상의 백청방지 성능을 향상시킨 후처리 코팅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이에 2023년 1월 최총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차별화된 고유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코팅기술은 특허출원일(2020년 12월 2일)로부터 20년간 세아제강의 특허 권리로 보호받는다.

등록된 특허의 내용에 따르면 공인인증기관에 염수분무시험(KS D 9502) 의뢰를 실시한 후 육안으로 관찰하여 시간대별 백청의 발생추이를 테스트 한 결과, 기존 방식의 백청방지 코팅 시 8시간이 지나면 100% 백청이 발생하지만 세아제강이 개발된 이중코팅의 경우 96시간 경과 후에도 백청이 100%에 도달하지 않는다.

현재 아연도금강관의 유통 구조상 최종 사용 전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보관되는 경우도 있으며, 필드에 보관 중 우천 등에 노출되어 열화되는 백청현상이 고질병처럼 발생되기도 한다. 후처리 코팅기술의 개발은 오랜 아연도금강관의 약점이자 어려운 과제였던 ‘백청’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현대스틸파이프는 도금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당진공장에 신규 코팅 설비 도입을 완료했다. 해당 설비는 도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기술 투자의 일환으로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에 추가된 공정은 기존의 도금, 백청 방지제 투입, 포장, 검사, 출고 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코팅 설비 및 건조로 투입이라는 신규 단계가 포함된다.

2차 코팅 설비는 도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백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백관 제품의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실제로 도금 내식성 테스트 결과 2차 코팅 공정을 도입하면 백청 발생을 크게 방지하고 제품의 외관 품질을 시험 전과 동일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팅 설비는 기존 대비 5배 이상의 내식성을 자랑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이번 설비 구축을 통해 기존 가공업체를 대상으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백관 매출 확대를 위한 분기배관업체 등 신규 수요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도금 #내식성 #테스트 #2차 #코팅 #공정 #도입 #백청 #발생 #크게 #방지 #제품 #외관 #품질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