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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價 하락, 미·중 관세 전쟁 영향 지속

시황 2025-04-08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 7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8,825달러, 8,870달러로 하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중 양국 간의 관세 전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전기동 가격은 2거래일 연속 톤당 9,000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34%의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현지시간)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중국의 관세 남용, 비통화적 관세, 기업 보조금, 환율 조작 등을 문제삼으며, 34%의 보복 관세 발표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은 이미 중국에 54%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이며, 중국의 보복 관세 철회 여부에 따라 중국과의 회의 중단 및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재개를 언급한 상황이다.

가격 급락 속에서 중국의 전기동 수입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동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단 하루 만에 톤당 10달러 이상 상승하여 87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의해 촉발된 가격 급락을 기회로 삼아 전기동 물량을 확보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LME 전기동 재고는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용재고는 5거래일 연속 11만 톤을 초과했다. 또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미결제약정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일 기준 전기동 투기적 순매수 건수는 30,025건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직전, 불확실성을 반영한 전기동 시장 투기적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순매수 포지션은 4주 만에 감소 전환됐다.

한편, LME의 구리 재고량 중 곧 출고될 예정인 재고를 의미하는 캔슬드워런트(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전체 재고량 중 44.67%를 기록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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