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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CO₂ 탱크 강재 인증…포스코, 조선 탈탄소 무대에 선다

기술 2025-04-07

포스코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중압탱크용 강재에 대한 선급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해 액화이산화탄소 탱크 강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의 강재를 통해 제작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은 포집된 탄소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및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감축 계획에 따라 탄소 운반 수요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수요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

이산화탄소는 저온과 고압의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액화가 가능한데, 포스코가 개발한 중압탱크용 강재는 영하 -40도에서 대기압의 19배에 달하는 압력을 견디며, 이산화탄소를 액화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HD현대미포에서 국내 최초로 건조 중인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360MPa급 저압탱크용 강재를 작년에 초도 공급했으며, 올해 6월까지 510MPa급 저압탱크용 강재에 대한 선급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용 저압 및 중압 탱크용 강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포스코의 차별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 강재는 고부가가치 탈탄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조선사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주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 조선용 미래 강재의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특히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 강재는 고부가가치 탈탄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조선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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