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비수기·대외 악재에 수요 ‘둔화’
반도체와 조선 등 일부 제조업 부문의 수요 호조에도 중국산 수입재에 의한 시장 잠식이 여전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건설 부문 침체와 트럼프 리스크를 포함한 대외 악재가 심화되면서 특수강봉강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 호조와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관련 부문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업의 경우 생산과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임에도 중국산 수입재 잠식에 따른 디커플링으로 특수강봉강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며, 건설중장비 또한 생산과 수출이 반등했음에도 수입재 잠식으로 좀처럼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트럼프 리스크와 중동전쟁이라는 대외 악재로 생산이 감소한 데다, 본격적인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주택시장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특수강봉강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중국 업계가 최근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능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지 수입재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데다 원료 및 에너지 비용 급등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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