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밀, 페로크로뮴 분기價 충격이어 인니 니켈價 산정방식 변경 ‘쇼크’

원료 2026-04-22

스테인리스(STS)의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연초에 이어 한 단계 더 높은 층(매물대)을 만들고 있다. 이에 올해 1분기 STS밀의 출하가(할증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원료 가격 충격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STS시장 내 벤치마크로 통용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 가격이 지난해 8개월 이상(2025년 4~12월) 지속된 1만 5천 달러 전후 수준에서 올해 1~3월에는 1만 7천 달러 전후 수준으로 박스권을 깬 바 있다. 이에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 등 국내 STS밀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STS생산국에서 STS출하가 인상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4월 중순부터 LME 니켈 가격이 1만 8천 달러 전후 수준을 돌파하더니 이후에도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가격대가 만들어 지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LME 니켈 현물 가격은 지난 15일 톤당 1만 8천 달러대를 신규 진입한 이후 21일까지 1만 8천 달러 전후 수준(20일 1만 7,980달러로 하락 이후 1만 8천 달러대 재진입)을 유지하고 있다. 

종전인 4월 10일까지만 하더라도 1만 7,070달러 수준을 기록하는 등 1만 7천 달러 전후 수준이 장기 횡보하려는 흐름을 보였으나, 단기간 니켈 공급에서의 주요 변수가 발생하며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니켈 광석 및 페로 니켈의 주공급처인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당국이 ‘고품질 니켈 광석 기준가격(HPM)’의 산정 방식을 4월 15일 자로 새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기를 감안하면 이 발표 내용이 LME 니켈 가격 단기 급등 및 높아진 가격대 유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마이스틸(MySteel) 등 철강시장 분석기관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당국의 HPM 변경에 따라 니켈 1.6%등급 광석에 대한 가격 보정계수가 기존 17%에서 30%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처음으로 코발트, 철, 크로뮴 등 관련 원소들이 HPM 가격 산정 시스템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론적으로는 1.6%등급 니켈 광석 외에도 모든 니켈 등급 광석의 새 HPM 가격은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통상적인 STS밀 업계의 니켈 광석 및 페로니켈 계약서 내용에 따라 4월 15일 이전 계약 물량에는 해당 HPM 개정 내용이 반영되지 않을 것(소급 적용도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5일 이후 계약된 물량부터는 급등한 가격 체계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코발트, 크로뮴 등 기타 원소 함량에 따른 가격 체계가 세부화되면서 STS밀 입장에서는 단기간 계약 가격 산정 및 프리미엄 측정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석업체에서 제련업체, 무역상사, STS밀에 이르는 STS강 생산용 니켈 공급망 체계에서 각자가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새 계약 방식(이번의 경우 공급자는 FOB/수요자는 CIF 선호) 및 가격산정 방식(포뮬러)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석 계약 가격이 HPM 산정 변화에 따른 세금액보다 낮더라도 새 HPM 기준으로 세금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늘어난 세금을 누가 더 부담하느냐에 대한 샅바 싸움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결과적으로는 어떠한 계약 방식 및 가격 산정 방식을 적용하더라도 거의 모든 니켈 광석 가격대가 가격대 수준이 높아지는 구조를 갖게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STS밀 업계의 출하 가격 책정에도 인도네시아발 공급 변수 및 LME 니켈 가격 강세 상황이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올해 1분기, LME 니켈 가격이 오랜 박스권(1만 5천 달러 전후 수준)에서 상승세(올해 1월 초부터 4월 초순까지 1만 7천 달러 전후 수준)로 벗어날 때에도 글로벌 STS밀은 적극적 출하가 인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업계에선 국내 시장에서도 니켈 계약 추이 변화와 글로벌 주요 STS밀의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가격 전략을 새로 정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협상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3.7% 이상 상승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몰리브데넘 가격이 급등하는 등 최근 STS 주원료 가격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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