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방호기술’ 인증 획득...K-방호소재 국산화 선도
와이어메쉬 제조업체 금강(대표이사 김경찬)이 지난 4월 16일 사단법인 한국방호시설학회(KPFI)로부터 ‘방호기술인증’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방호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금강 방호기술 인증서 수여식 기념촬영. 왼쪽이 김경찬 금강 대표이사, 오른쪽이 박홍근 한국방호시설학회 회장. (사진=금강)국내 콘크리트보강 철선산업의 선두주자인 금강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강섬유를 보강한 방호구조물의 적합성 및 강섬유 재료의 적합성 인증’ 기술이 극한의 폭발 및 충격 상황에서도 국가 안보 시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인증 기술의 핵심은 ‘강섬유 보강 콘크리트(SFRC)’를 통한 한계 돌파로 금강의 ‘FREEMIX 강섬유’를 활용한 방호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다. 강섬유는 콘크리트 내부에서 균열 확산을 억제하고 에너지 흡수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폭발 발생 시 구조물의 붕괴와 파편 비산을 최소화한다.
과거에는 철근이 프리캐스트 부문의 보강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강섬유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철근이 강섬유로 대체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철근케이지 제작이 생략되어 생산성은 향상되고 비용은 절감된다.
금강의 강섬유 ‘FREEMIX’는 프리캐스트 세그먼트제작에 최적화한 강섬유이며, 데크플레이트 시공 시 철근 대신 ‘FREEMIX’ 강섬유를 투입하게 되면 슬래브 두께 감소로 작업시간 단축과 시공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국방호시설학회는 금강이 제출한 강섬유 재료의 인장 특성값과 응용요소법(AEM) 기반의 비선형 동적 해석 모델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이번 인증은 미국 국방부의 방호 설계 기준인 UFC 등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학술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강의 이번 방호기술 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의 핵심 데이터센터, 지하대피소 등에 국산 인증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대형 재난 및 테러 위협으로부터 대응력을 획득하게 되어 국가 안보 인프라의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금강 대표이사는 “금강의 이번 성과는 50년 가까이 이어온 ‘안전’에 대한 집념과 전문경영인의 학구적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다. 한국방호시설학회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바탕르로 금강은 앞으로도 콘크리트 보강 및 방호 기술 분야의 끊임없는 R&D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호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국내 방호산업의 자존심을 지켜온 금강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K-안보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방호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온 금강의 역사는 1979년 설립된 금강산업사에서 시작되었다. 창업 초기부터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강소재와 안전 설비에 매진해 온 금강은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강섬유(Steel Fiber)’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며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대한민국 콘크리트 구조물 보강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김경찬 대표는 건축 실무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보강 구조’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 노력은 중소기업청장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입증받았다. 그의 리더십 아래 금강은 단순한 제조기업을 넘어 고도의 공학적 해석과 소재기술이 결합된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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