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틸럭스, 고부가가치 UAM 시장 전격 진출
특수강 제조·유통 전문기업 동일스틸럭스(대표이사 장재헌)는 기존 철강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고기능성 소재 기반의 미래항공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업체인 엔젤럭스(대표이사 김도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부가가치 미래항공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일스틸럭스는 맞춤형 소재 공급과 특수강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플랜트·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고기능성 특수강 소재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매출 구조 개선과 수익원 다변화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일스틸럭스 본사 전경. (사진=동일스틸럭스)동일스틸럭스 관계자는 “고기능성 알루미늄 신소재 공급을 통해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면 영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기존 사업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만큼 엔젤럭스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실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파트너인 엔젤럭스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고중량 장시간 드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항속 시간 연장과 탑재량 증대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기능성 알루미늄 신소재를 활용한 구조 경량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UAM 경량화 사업은 첨단 기술·안정성·특화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도심항공모빌리티 드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젤럭스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20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하여 야간이나 헬기 투입이 어려운 현장의 잔불 진화 등 소방 업무에 활용할 고중량 화재진압 드론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UAM 산업이 기술 발전과 정책 지원을 등에 업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지금, 시장을 선도할 것은 바로 '실현 가능한 기술력'이다. 엔젤럭스는 이번 소재 협력을 통해 이러한 산업 성장 전환기의 핵심 조건을 구체적인 기술 해결책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동일스틸럭스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차세대 경량화 UAM에 적용될 고기능성 알루미늄 신소재의 공급 및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해당 소재를 적용한 시제품을 통해 항공구조용 소재로서의 신뢰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소재는 UAM의 핵심 소재로, 기존 대비 향상된 성능 구현을 통해 최대 탑재중량 200kg, 최대 이륙중량 600kg급의 성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일스틸럭스 장재헌 대표이사는 “이번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진출은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동일스틸럭스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소재 공급 역량을 고부가가치 시장에 접목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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