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넉 달 연속↑…상방 압력 지속

가격 2025-11-11

지속된 엔화 약세로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11월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톤당 4만4,960엔(FAS)으로 전월 대비 644엔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에 오름폭은 총 3,244엔까지 확대된 모습이다. 지난해 11월(4만5,180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다. 낙찰된 물량은 총 2만톤이며 베트남향으로 전해진다.

입찰 직전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 도쿄만 야드에서 H2 매입 가격이 톤당 4만3,500엔임을 감안하면 최대 1,500엔 높은 수준이다. 앞서 시장 예측치인 4만3,700엔~4만4,200엔도 크게 웃돈 모습이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 철스크랩 수출 시세도 견조세를 이어가는 형국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달러당 150엔 선을 돌파한 뒤 이달 153~154엔을 기록하는 등 올 2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은행은 최근 레포트에서 엔달러 환율이 연말 달러당 156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은 달러당 142엔이었는데 엔화 가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이번 낙찰된 H2 가격은 FOB 기준 톤당 4만6,000엔으로 평가된다. 국내까지 운임료를 톤당 3,000엔으로 가정하면 국내 도착도 가격은 한화 기준 47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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