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A, 11월 첫째 주 철강 價 소폭↓

중국 2025-11-11

이달 첫 주 중국 철강 가격이 전주대비 1% 내외의 하락폭을 보였다. 공급 위축 속 내수 회복 여부가 단기적 가격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수요 반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강철협회(CISA)가 발표한 이달 첫째 주 중국 철강 내수 시장 가격에 따르면, 판재류, 봉형강류, 강관 가격은 품목별로 전주대비 0.6%~1.5% 범위 안 내림세를 나타냈다.

판재류 품목 가운데 열연강판(HRC)과 후판 가격이 각각 톤당 3,372위안, 3,421위안으로 지난달 마지막 주 대비 50위안(1.5%), 26위안(0.8%) 하락했고, 냉연강판(CRC)과 아연도금강판 가격도 3,948위안, 4,150위안으로 41위안(1%), 23위안(0.6%) 떨어졌다. 무계목 강관(4,204위안)은 전주대비 34위안(0.8%)의 가격 하락폭을 보였다.

봉형강류 가격도 한 주 전보다 소폭 내려, 선재(3,262위안)와 철근(3,072위안)이 각각 48위안(1.5%), 45위안(1.4%)의 가격 하락폭을 나타냈고, ㄱ형강 가격은 30위안(0.9%) 떨어져 톤당 3,294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난방철 대기질 관리 조치 등에 따라 생산은 단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가격은 수요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연말로 갈수록 환경 규제로 일부 성에서 감산이 예상돼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의 평균 고로 가동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 87.8%로, 전주대비 0.8%포인트(p) 내려갔고, 일일 선철 생산도 234만 톤으로, 0.9% 감소했다. 중국의 고로 가동률은 6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내수 역시 부진을 이어가 공급 위축에도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중국 철강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49.2로, 3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며 체감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는 47.6으로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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