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 둔화·공급 정상화 기대에 전기동價 하락…고점 대비 5%↓

시황 2025-11-10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7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720달러, 10,745달러로 집계됐다.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수입 감소 소식과 공급 재개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기동 가격은 지난 10월 29일 글로벌 공급 경색 우려로 사상 최고치인 톤당 1만1,2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 하락했다. 최근 하락세는 중국의 전기동 수입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전기동 수입량은 전월 대비 9.7% 줄었으며 이는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재고 확보를 미룬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의 전체 무역 지표도 둔화세를 보였다.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개월간 선적이 앞당겨졌던 영향이 사라지며 10월 수출이 예상보다 감소했다. 수입 증가세 역시 5개월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둔화됐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의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이 SEC 공시를 통해 자회사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그래스버그(Grasberg) 동 단지 내 두 개 광산에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글로벌 공급 안정화 기대를 높이며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전기동 종가는 직전주 금요일 종가인 톤당 10,920달러 대비 1.60% 하락했으며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26%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주간 평균가격은 258.60달러 떨어진 톤당 10,731.6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7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480만 원, 상동 1,410만 원, 파동 1,30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10일 전기동 가격을 1,738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9만 원 인상했다.

 

#미국 #관세 #피하기 #수개월간 #선적 #앞당겨졌던 #영향 #사라지며 #10월 #수출 #예상보 #감소했 #lme #전기동 #가격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