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8개월 만에 최저…전저점 뚫릴까

주간동향 2025-11-07

11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6~67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했다.

2주 만에 추가 하락으로 올해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3월 둘째 주(66~67만원) 시세까지 내려앉은 모습이다.

당시 저점 시세가 65만원대까지 터치하면서 현대제철은 4월 한 달간 인천공장 철근라인을 전면 셧다운하는 등 유례없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이후 시세는 70만원 중반대까지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문제는 지난달에 이어 시황 개선 여지가 없다는 관측이 여전한 가운데 이달 제강사 가격 정책마저 부재하면서 유통시세는 더욱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처럼 지속된 시황 악화에도 현대제철은 이달 철근 가동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11월 평균 가동률은 64.4%로 전년 동월 대비 5.6% 포인트(p) 하락하는 반면 전월 대비로는 9.4%p 상승할 전망이다.

이 중 11월 최저 가동률은 대한제강으로 전월 대비 8.4%p 떨어진 37.8%에 그칠 전망이다. 대한제강 철근 가동률은 지난 8월(50.5%)을 고점으로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이어 제강사별로 낮은 가동률은 △동국제강(51.1%) △한국제강(58.3%) △YK스틸(60.0%)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대 메이커 현대제철의 이달 가동률은 81.7%로 전월 대비 22.8%p 급등할 전망이다. 포항을 제외한 인천, 당진공장에서 평균 90%대의 높은 가동률이 계획된 영향이다. 11월 현대제철 철근 가동률은 올 들어 최고 수준이다.

올 상반기까지 90%대의 가동률을 이어오던 한국특강도 3분기와 지난달까지 가동률 조정에 나섰으나 이달 86.7%로 전월 대비 15.7%p 급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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