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닉스, 역삼투압 기술로 다이캐스팅 공정의 효율성 혁신

기술 2025-10-30

 

'2025 다이캐스팅주조업계 전문기술 세미나'에서 전원배 워터닉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 다이캐스팅 공업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다이캐스팅 주조업계 전문기술 세미나’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30일 열렸다. 워터닉스 전원배 대표는 ‘R/O(역삼투압)방식을 활용한 정수장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역삼투압 방식은 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산업용 냉각수나 세척수의 정수에 큰 장점을 가진다. 전 대표는 역삼투압 방식이 식수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기계의 냉각수 처리에는 매우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역삼투압 방식의 장점을 설명했다. 다양한 스케일 제거 방식 중 역삼투압 방식이 98.9%의 제거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하며 이 방식이 식품 업계, 기계 세척, 반도체 및 의약품 산업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역삼투압 방식은 스케일 제거의 효율성 외에도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전 대표는 역삼투압 장치를 도입한 후, 금형 냉각 용수의 품질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밝혔다. 기존에는 공업용수를 연수 처리한 후 사용하면서 슈퍼 쿨러의 막힘과 결함 증가가 문제였지만 역삼투압 장치가 도입된 이후 냉각수의 품질이 개선되었고 이는 냉각 파이프 교체 주기의 연장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역삼투압 장치 도입 전에는 냉각판을 5일에 한 번 교체했으나 도입 후에는 16일에 한 번만 교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연간 4,320만 원의 비용이 절감되었으며 생산량은 320%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다.

전 대표는 일본은 1970년대부터 해수 담수화 장비와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고 언급하며 2000년대 들어와 일본에서 환경 규제 강화와 정밀 제조 공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이캐스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도 고순도 냉각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워터닉스는 덴소코리아 다이캐스팅 가공 공정에 2010년부터 초도 납품을 시작했으며 이후 라인 증설 시마다 역삼투압 장치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9개 라인이 가동 중이다.

정밀 부품의 세척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작업으로, 고순도 냉각수와 세척 기술을 활용하면 생산성 및 품질을 높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삼투압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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