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소재산업,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로 다이캐스팅 공정 혁신
'2025 다이캐스팅주조업계 전문기술 세미나'에서 최양원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한국 다이캐스팅 공업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다이캐스팅 주조업계 전문기술 세미나’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30일 열렸다. 한국신소재산업 최양원 대표는 ‘다이캐스팅 금형 냉각채널과 제트쿨러의 스케일 완전 제거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을 활용해 금형 냉각 채널과 제트쿨러에 발생하는 스케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발표에서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의 원리를 설명했다. 이 기술은 고압의 공기와 물을 혼합하여 미세한 마이크로 버블을 생성하고 이 기포들이 냉각 채널과 제트쿨러 내부로 순환하면서 스케일을 파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스케일이 파쇄된 후에는 고속수로 세척을 통해 남은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마이크로 버블 기술은 세척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어 수작업 방식에 비해 효율적이고 작업자 없이도 스케일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금형이나 장비 손상 없이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인력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케일은 다이캐스팅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시간이 지나면 하드 스케일로 변할 수 있다. 하드 스케일은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사이클 타임을 증가시키며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최양원 대표는 "스케일이 형성되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므로, 이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은 기존의 세척 방식에 비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스케일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금형이 새로 설치될 때 유량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금형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스케일이 발생하기 전에 빠르게 세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은 2시간 내에 완벽한 세척이 가능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스케일 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마이크로 버블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수작업 세척 방식은 채널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었지만 마이크로 버블 기술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세척을 보장하며 인력 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최 대표는 이 기술이 다이캐스팅 공정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이크로 버블 세척 기술을 활용해 다이캐스팅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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