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유통업계, 내실경영에 집중

주간동향 2025-10-10

강관 유통업계가 건설 경기 등 경기 악화에 매출 확대보다 고정비용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건설 경기 악화에 판매 물량도 감소한데 이어 가공 주문도 줄고 있다. 특히 가공이 필요한 수요처에서 원가절감의 이유로 자체 가공설비를 도입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통업체들은 단순 건설사 입찰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에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입찰 물량도 줄었다. 재유통에서도 강관 제조사들과의 판매 경쟁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공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유통업계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판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단일 제품 판매보다 다양한 사이즈를 비롯해 C형강 등 고객사의 주문에 대응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물류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제품 사이즈 주문을 원스톱(One Stop)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강관 유통업계의 부채 리스크는 더욱 확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는 기업대출이 올해에도 강력한 부실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 특성상 업체별 특화 및 차별성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격 경쟁만 이어지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적자 판매를 지양하고 최저임금상승, 주52시간 등 노동환경의 변화와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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