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Green Process & Green Product’ 전략 본격 추진

업계뉴스 2025-10-01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김수호)가 탄소중립을 위해 ‘녹색 공정 및 녹색 상품(Green Process & Green Product)’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ESG경영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 중인 세아베스틸지주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Green Process’, ‘Green Product’, ‘Green Recycle’을 주축으로 하는 ‘Green Eco-System’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Green Process’를 통해 저탄소 공정 기술 개발 및 탄재 최적화를 추진하고, ‘Green Product’ 전략으로 재생에너지용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탄소중ㄹ비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의 ‘Green Eco-System’. (출처=세아베스틸지주)세아베스틸지주의 ‘Green Eco-System’. (출처=세아베스틸지주)

우선 ‘Green Process’ 전략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커피박과 친환경 결합재를 활용한 유연탄 대체제를 개발하여 연간 약 2,1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대체 비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무연탄 기반 소괴탄을 대체하기 위해 저탄소 가탄제를 개발 중이며, 해당 소재는 기존 대비 온실가스를 8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압연 공정에서 에너지 최적화와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Descaler 노즐 위치 개선을 통해 가열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약 100℃의 열손실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합금철 사용량 감축과 스크랩 활용도 증대를 통해 제강 공정의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산화반응 최소화, 슬래그 재활용, 산소취입 효율 개선 등을 통해 2024년 스크랩 투입비율을 89.5%까지 끌어올렸으며, 2025년에는 90% 달성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순산소 연소기술을 개발해 연소효율을 30% 이상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후 열처리로를 신예화하여 보온 성능을 향상시키고, LNG 연료 사용량을 약 20% 절감하는 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다.

‘Green Product’ 전략을 통해 세아베스틸지주는 ▲친환경산업용 제품 ▲저탄소 철강제품 ▲고객 공정 단축 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우선 친환경산업용 제품 개발을 위해 세아베스틸은 청정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에 특화된 고강도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상풍력 부문에서는 내해수성 및 내수소취성이 강화된 고강도 볼트용 강재를 개발하여 국제표준 (ISO 898-1)을 충족하면서도 성능과 기대수명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풍력발전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수소경제 확산에 대비하여, 기체 대비 1,000배의 저장 효율과 높은 안정성을 보이는 고체수소 저장합금 및 관련 강재 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가정용 수소 배송 시스템, PEM 연료전지, 수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인프라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탄소 철강제품 개발을 위해 세아베스틸지주 및 각 자회사는 제품 생산 및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PPA 계약, REC 구매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물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세아베스틸은 2024년 직접 PPA 계약 체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추가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보된 발전용량은 32MW에 달한다. 2030년까지 총 100MW의 신재생에너지를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객 공정 단축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세아베스틸은 휠베어링용 강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가 및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생태계로의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아베스틸은 고강도 휠베어링용 강재 개발 및 이종소재를 활용한 휠베어링 제조 기술 개발을 통해 청정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휠베어링은 자동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중요 부품으로, 바퀴가 회전하기 시작할 때 순간적으로 요구되는 마찰 및 기계적 저항을 견디는 것이 중요하므로 고강도 강재가 요구된다.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하여 거의 즉각적인 출발이나 가속이 가능하므로 매우 높은 마찰과 저항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세아베스틸은 AI와 철강을 결합한 복합단조 기술을 개발하여 이종소재의 공정 중 온도, 압력, 시간 등의 변수를 실시간으 로 조절하고 최적화 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더 강하면서도 가벼운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차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고 차체의 경량화율이 향상되어 운행 중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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