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배관용강관, 내수판매 물량 감소 심각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국내 건축 물량 감소에 내수판매에 직격탄을 받고 있다.
강관업계에 따르면 국내 내수 판매 감소로 매출 확보 차원의 영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철강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유정용강관 등 에너지용강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내수 판매에서는 아파트 건축을 포함한 건설 경기 악화로 배관용강관 수요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아주베스틸의 도금로 가동을 시작으로 현대스틸파이프의 OEM(위탁생산)에 이어 넥스틸의 도금로 가동으로 백관 생산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백관 시장은 기존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금강공업 등 4개사가 시장을 양분해왔다. 그러나 넥스틸과 아주베스틸이 백관 판매에 뛰어들면서 판매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관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때에 반영시키지 못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공사 감소에 강관에 대한 배관재 입찰 물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강관업계의 건설사를 대상으로한 입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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