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니켈 및 스칸듐 매장지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기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가 개최한 해외자원개발 투자설명회에서 배터리 광물인 니켈과 희토류에 대한 기업 소개가 진행됐다.
퀘벡은 주요 니켈 채굴과 함께 세계 유일의 프라이머리 스칸듐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듀몬트 니켈 프로젝트는 철도·고속도로·전력망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는 퀘벡 아비티비 지역에서 진행되며 30년 이상 매년 2만5,000톤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약 50만대 생산분의 니켈 공급 가능한 양이다. 자원량은 16억 톤 이상으로 고품질 니켈 정광을 생산 가능하다.
듀몬트 니켈 COO인 프랑수아 베지나(Francois Vezina)는 “듀몬트 니켈 프로젝트는 낮은 탄소 발자국, 고품질 농축액, 지역 인프라 등을 장점으로 가진다. 수력 발전 기반으로 니켈 1kg당 1.1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광물 자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추가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불순물이 적고, 높은 니켈 함유율을 가지고 있어 가공 비용 절감과 순도 높은 MHP 생산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도로·철도·전력망 활용 가능해 초기 자본비용 절감된다”라고 말했다.
스칸듐 캐나다(Scandium Canada) CEO의 기 부라사(Guy Bourassa)는 스칸듐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칸듐 캐나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 중인 프라이머리 스칸듐(primary scandium) 공급원이다. 스칸듐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소재로 항공기, 자동차, 전기차 등 이동체 경량화가 가능하다. 알루미늄과 소량 합금 시 경량·고강도 내식성과 전기·열 전도성 우수해진다. 현재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해질로 사용되며 중국 및 러시아가 90%, 캐나다 퀘벡 리오틴토가 10%를 공급한다.
전량 부산물을 기반으로 연간 생산 약 35~40톤에 불과하다. 시장이 불투명하고 공급이 불안정해 대규모 채택이 어려운 현실이다.
기 부라사는 “연 90톤 생산을 목표로하며 항공·자동차 산업에서 20년간 0톤에서 1,400톤 규모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장기적 프라이머리 스칸듐 공급원 확보 필요하며 Al-Sc 합금 채택을 위해 보잉, 에어버스,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협력 가능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전환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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