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스크랩價, 추석 연휴 뒤 반등설 '스멀'

가격 2025-09-22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9월 중순부터 내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급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추석 연휴 이후 반등 포인트를 점치고 있어 향후 시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이달 들어 톤당 2만원 이상 하락세다. 지난 둘째 주 남부권에서 시작된 제강사 인하는 경인·중부권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다만 대한제강과 YK스틸, 동국제강(인천), 세아베스틸 등 일부 제강사들이 2차 인하에 들어갔거나 예고했음에도 전반 시장 반응은 잠잠한 분위기다.

최근 제강사 인하와 함께 단기적으로 물동량이 늘고 있으나 그간의 건설경기 침체로 발생량이 급감한 만큼 시중 재고 역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제강사들이 추가 인하를 단행해도 유의미한 공급 물량 증대는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강사 인하로 물량 흐름은 대폭 증가했으나 양 지역 모두 여전히 생철과 중량을 중심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석 이후로 시황 반등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제강사들의 국내 철스크랩 구매량은 88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입 구매는 81만톤으로 33.9% 급감했으며 자가발생 역시 14.9% 줄어든 239만톤에 그쳤다. 자가발생은 제강사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철스크랩으로 별도 유통 거래 없이 대부분 자체 회수·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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