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길스프링, ‘제1회 한국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참가

스프링 제조업체 부길스프링(대표이사 박영세)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길스프링은 열간코일스프링과 냉간코일스프링, 접시스프링과 에리고스프링, 볼류트 스플이, 링스프링 등 다양한 스프링 제품군을 선보였다.

부길스프링이 선보인 주요 제품군을 살펴보면 열간코일스프링은 재료의 지름이 10mm 이상의 소재를 사용하여 열간 상태에서 성형되는 스프링으로, 자재의 형상으로는 원형단면 및 시각단면 등이 있다. 스프링의 형상으로는 원통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장 많고 특수한 경우에는 원추형 및 장고형 스프링이 있다.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철도차량, 건설장비, 선박 엔진밸브, 방진장치, 파이프행거, 산업기계, 원자력 발전설비 등이다.

냉간코일스프링은 재료의 지름이 0.1mm∼15mm 까지의 소재를 사용하여 냉간 상태에서 성형되는 스프링으로 고응력, 고내구성으로 생산되는 자재의 형상으로는 원형단면 및 사각단면 등이 있다. 스프링의 형상으로는 원통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장 많고 특수한 경우에는 원추형 및 장고형 스프링이 있으며, 경인장스프링의 경우 후크 모양 및 끝부분의 형상이 다양한 형태의 스프링이 있다.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엔진밸브, 방진장치, 산업기계, 선박 엔진밸브, 원자력 발전설비 등이다.

접시스프링은 단위체적당 축적에너지가 코일 스프링에 비하여 매우 크며, 작은 공간에서 짧은 스트로크로 큰 부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허용응력 범위 내에서 사용하면 내구성이 우수하고 충격의 완화에 강하고 특히 스프링을 겹쳐 사용하면 완충 효율이 높다. 하중-변위의 특성곡선은 직선형, 비선형특성을 용도에 따라 효과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접시스프링의 매수증감과 직렬, 병렬, 직병렬의 조합에 따라 스프링 특성의 변화가 가능하다. 주요 수요처는 원자력 발전설비, 방진장치, 압연설비, 산업기계 완충기, 유압실린더, 파이프행거 등이다.

에리고스프링은 스프링과 나선형으로 감은 고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프링과 고무 하중의 일부를 받음과 동시에 스프링 변형시 좌굴을 방지하고 고무의 힘 방향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무는 큰 변위에 견디는 형상으로 하중의 일부를 받으며 고무의 내부 마찰에 의하여 댐퍼 역할을 한다. 에리고스프링의 주요 특징은 ▲공진 시 진동 감소 ▲씨어징 방지 ▲고주파 진동 흡수 ▲일정한 고유 진동수 ▲이물질 흡입 방지 ▲장기간 유지 가능 ▲한냉지에서 적합한 특성 등이 있다.

볼류트 스프링은 변위에 대한 하중의 급격한 증가, 진동 감쇠 효과, 적은 피로수명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철도 혹은 무거운 차량의 현가장치 및 대형산업설비의 완충장치 등으로 사용된다.

링 스프링은 내, 외륜을 여러 개 접충하여 축방향으로 하중을 가하면 외륜이 압축과 신장 작용 및 마찰작용 이러한 특성, 내, 외륜의 압축 및 신장 탄성과 마찰력을 이용한 스프링으로서 하중에 대한 변위 선도를 보면 마찰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크기 때문에 히스테리 현상을 볼 수 있다. 스프링 상수의 변화는 링 개수의 증감 및 형상을 변화시켜 얻을 수 있다. 주요 수요처는 압연설비 및 산업기계 완충기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포스코에서 주로 원소재를 구입하여 자동차, 항공, 제철설비 및 방산, 원자력, 산업기계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 주력해 았는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