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국내 Al 용탕 품질 기술, 거의 걸음마 수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명균 박사가 ‘알루미늄 용탕 비금속개재물 평가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개최한 2025 알루미늄 기술교류회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명균 박사는 ‘알루미늄 용탕 비금속개재물 평가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산업 발전과 더불어 전기차 사용이 증대됨에 따라 알루미늄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 생산과정 중 탄소중립 이슈가 존재한다. 알루미늄 업계는 생산량 증가와 탄소발생 저감 동시 달성을 위해 2차 알루미늄을 확대하고 있으며 무역 관세 등 규제 강화에 따라 관련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알루미늄 산업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 생산방식 혁신 및 재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노벨리스, 하이드로, 리오틴토는 기사업에 재활용 사업을 확장 중이며 국내 기업도 기술개발을 하고 투자 중이다.
김 박사는 “스크랩 재활용 과정 중 용탕품질 관리면에서 용탕 내 안정적인 산화물 및 비금속 개재물 제거는 필수적이다. 용탕 내 비금속개재물에 대한 정성 및 정량 분석은 스크랩 재활용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며 선진사는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기술을 확용 중이다. 그러나 국내 알루미늄 산업 내 용탕품질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 기술은 거의 걸음마 수준이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선진사 용탕평가기술과 비교해 재현성·신뢰도 확보 및 분석시간 단축을 위한 보조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자동화방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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