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생산·재고 모두 증가’ 중국 철강價 내림세
중국 철강 내수 시장이 2주 연속 가격 하락 흐름을 보였다.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28일 발표 6개 주요 품목(열연강판, 중후판,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GI), 철근, H형강) 중국 내수 가격은 일주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중후판과 H형강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열연강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 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30위안 떨어졌고, 냉연강판과 철근 가격은 각각 20위안, 10위안의 낙폭을 보였다.
철강사들이 견조한 이익 마진에 생산 수준을 낮추지 않는 가운데, 수요는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지는 탓으로 풀이된다. 11~20일 중국강철협회(CISA) 회원사들의 일평균 조강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늘었다. 앞선 1~10일 생산도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중국 전 지역 유통업체 237곳의 철근·선재·코일형 철근 일평균 거래량은 14일~20일 9만5,103톤으로 전주대비 7.3% 감소했다.
CISA 회원사들의 완제품(Finished steel) 재고는 20일 기준 1,567만 톤으로, 10일 대비 4% 증가했다. 마이스틸이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중국 도시 132곳 내 유통업체들이 보유한 완제품 다섯 종(열연강판(HRC), 냉연강판(CRC), 후판, 철근, 선재) 재고도 21일 기준 1,640만 톤으로 일주일 전보다 3% 늘었다.
한편, 중국이 철강 생산 규제 계획을 내놨다. 28일 스틸오르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등 5개 부처는 ‘2025~2026년 철강 산업 성장 안정화 계획’을 통해 새 생산능력 추가를 엄격히 통제하고, 노후화된 생산능력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감산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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