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中 후판 반덤핑 최종 판정…9월 반등 기대

주간동향 2025-08-29

국내 후판 시장이 8월 들어 가격선을 지키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휴가철과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잠잠했지만, 반덤핑 최종 판정으로 중국산 수입이 급감하면서 국산재 중심의 방어 기조가 뚜렷해졌다. 업계는 9월 이후 가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8월 초 국산 정품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 초반, 수입대응재는 80만 원 중반, 중국산은 80만 원 초반 수준을 유지했다. 예비판정 이후 저가 물량이 줄었음에도 거래 부진 탓에 가격 흐름은 전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순 이후에도 국산재는 90만 원 초반, 수입대응재는 80만 원대 중·후반, 중국산은 80만 원 초반대를 형성했다. 중국산 수입은 절반 가까이 줄며 7월 기준 5만5천 톤 수준에 머물렀고, 점유율도 40% 초반대로 떨어졌다. 일본산 등 일부 대체 수입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체 수입량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8월 28일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4.1%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하고, 9개 수출자의 ‘가격약속’을 수용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업계는 “관세 효과로 수입재가 억제되면 국산재의 가격 지지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하순 유통가격은 국산 정품이 90만 초반선, 수입대응재는 80만 원 후반선, 중국산은 80만 원 중반선 수준에서 형성됐다. 재고가 빠듯한 가운데 “최종 판정 이후 일본·인니산 등 대체재 흐름이 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건설 발주 부진과 수요 회복 지연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산 #수입 #절반 #가까 #줄며 #7월 #기준 #5만5천 #수준 #머물렀 #물량 #줄었음 #거래 #부진 #가격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