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 비용 증가로 상반기 적자 전환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루살(Rusal)이 비용 증가, 이자 비용 상승, 환율 변동 등으로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루살은 지난해 5억 6,500만 달러의 흑자를 냈지만 올해 상반기 동안 8,7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루살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 여파로 3년 넘게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직접적인 제재는 받지 않았지만 일부 서방 구매업체들이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신규 계약을 기피하는 상황을 겪어왔다.
금융비용은 4억 800만 달러 급증했는데 이는 은행 및 회사 대출, 채권 등에 대한 이자 부담 증가 때문이며 외환 손실로 인해 1억 8,100만 달러 손실도 발생했다.
매출 원가는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판매 증가, 알루미나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전력 및 운송 비용 상승에 힘입어 약 40% 급증한 61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살의 매출은 프라이머리 알루미늄과 합금 판매 증가로 인해 32% 늘어난 75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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