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하반기를 기대하며
제조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이 나타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 컬러강판 생산은 115만 4,833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
내수 건설 경기 부진, 가전 강판 경쟁 심화 등으로 국산 아연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은 적자 마진을 기록 중인 상황이었다. 제조업계는 적자를 보더라도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밀어넣기 물량을 늘리는 등 노력을 다해왔다. 그럼에도 주문 물량 자체가 큰 폭으로 줄다 보니 생산 감소를 면치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기간 수입산 유입은 7만 9,279톤으로 집계되며 25.47%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수입산의 시장 점유율도 기존 15.5% 대비 2.4% 하락한 13.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산을 대상으로 한 도금·컬러강판 반덤핑도 제소되며 수입산 생태계에 큰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입재 차단으로 인해 국산의 수익성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된다.
수입산 잠정 관세가 부과 중인 후판의 사례는 이를 뒷받침한다. 한 후판 업계 관계자는 “잠정 관세 부과로 수입산 후판 유입이 크게 줄며 후판 판매가 흑자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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