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中 원료탄 생산 감소’ 중국 철강價 반등

주간동향 2025-07-04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6주 간의 하락세를 끊고 상승했다.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3일 발표 주요 6개 품목 가격은 중후판을 제외하고 일주일 전보다 최소 10위안, 최대 80위안 상승했다. 철근이 품목들 가운데 최대 오름폭을 보였고, 열연강판(HR) 가격이 70위안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냉연강판(CR)은 50위안,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 H형강은 10위안의 오름폭을 나타낸 가운데, 중후판만 한 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중국 철강 가격이 원료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달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국가광산안전관리청(National Mine Safety Administration)은 6월 말부터 석탄 광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이는 생산 중단과 감산으로 이어졌다.

마이스틸이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중국 전역 광산 523곳의 원탄, 세탄 합산 생산은 지난달 18일~24일 일평균 260만 톤으로, 올해 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4일 기준, 해당 광산들의 원탄, 세탄 합산 재고도 1,140만 톤으로, 전주대비 4.5% 감소했다.

왕젠화 마이스틸 수석 애널리스트는 “안전 점검이 7월 내내 이어질 예정이어서 국내 제철용 원료탄 공급이 더 위축될 수 있다”며 “이는 원료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제강사들의 생산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철강 재고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말일 기준, 마이스틸이 모니터링하는 중국 35개 도시 제강사 및 유통업체들의 5대 주요 품목(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선재) 재고는 1,340만 톤으로 전월대비 1.9%,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4.5% 감소했다.

왕 애널리스트는 “7월 말로 예정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국내 철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도 “공급 수준이 높은 점은 계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것”이라며 과도한 낙관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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