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당진의 내일을 만드는 현대제철'

업계뉴스 2025-06-26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병원은 1만4,370㎡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형 사립고는 1만3,075㎡ 부지에 설립하며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당진시는 병원과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협약 이행으로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의료 사각지대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당진은 높은 출산율과 인구 유입에도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번 기회에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지역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유치 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대제철은 단지 철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당진의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상생 협력의 길을 연 만큼, 충남도 역시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사진=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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